너무 답답합니다
강박이 심합니다. 항상 착하고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생각에 쉬지않고 공부하고 일하면서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고하고있어요. 쉬는 것도 스트레스를 받아 잘 쉬지 못합니다. 어린 동생이 사고를 친 사실을 저만 알고있는데 나이많은 부모님이 안그래도 동생때문에 힘들어하시는데 차마 말씀드릴 수는 없고 속만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동생을 도와주고싶지는 않아요. 저는 부모님 이외에는 그 어떤 도움도 주고싶지 않고, 이제 성인이 된 동생에게 실망이 커 딱히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이미 너무 바쁘고 지쳤어요. 하지만 큰 비밀을 알게되어서 그런가 속이 답답하고 너무 괴롭습니다. 흠같아 어디에도 털어놓고싶지않아요. 너무 괴롭습니다. 원래 하던 일도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잠도 못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