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처음 상태를 보지 못해 확답 드리긴 어렵지만 일부 가능성이 있으니 확인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음경 기둥 부위에 투명한 작은 물집이 생겼다가 3-4일 만에 딱지로 변하고, 통증이나 출혈 없이 진행됐다면 헤르페스보다 먼저 땀띠나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습기로 인해 해당 부위에 자극이 쉽게 생기고, 이로 인해 물집이나 가벼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생식기 헤르페스의 초기 증상도 투명하거나 물방울 모양의 작은 수포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처음 막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생겼다고 하셨을 때의 사진을 보지 못해, 헤르페스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군집 형태의 수포가 생겼던 것인지를 알기가 어렵네요.
만약 헤르페스일 경우에는 통증이나 따끔거림,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약간 간지러운 정도에 그쳤다면 가능성이 좀 낮을 것 같습니다.
수포가 터지면서 궤양의 형태를 하지도 않았다면요.
하지만 확실하게 확인할 필요는 있을 것 같으니, 병원에서는 피부 상태를 직접 보고, 스왑 검사나 혈액 검사를 받아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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