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만26세 남성입니다. 작은아버지께서 유전성 탈모가 있으시고 저 또한 의심되기는 합니다. M자,원형보다는 아니고 여성형 탈모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근 몇 년간 스트레스에 시달릴 일이 많았는데 몇 년 전까지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먹고 있는 약은 없지만 조만간 바로 구매해서 먹을 예정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보시고, 어떤 약을 처방하실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또한 흔히 알려진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중에 미녹시딜은 부작용이 좀 심하다 듣긴 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탈모 증상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유전성 탈모가 의심되는 경우, 가장 흔히 처방되는 약물은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입니다. 프로페시아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남성호르몬이 DHT로 변화되는 과정을 차단하여 탈모 진행을 늦추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켜 모낭에 혈류를 증가시키는 외용 약물로, 탈모 부위에 직접 바르는 형태입니다. 미녹시딜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견디며 사용합니다. 부작용으로는 두피 자극, 가려움, 비듬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 전신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두 약물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개인의 상태와 반응에 따라 적합한 약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혈액 검사 등을 통해 다른 원인을 배제한 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할 것입니다. 만약 두 약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여성형 탈모에 가까운 증상이라면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를 먼저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생활 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 영양 상태 개선 등이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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