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차 신생아
- 남양 아이엠마더 유기농산양 1단계+바이오가이아 유산균&비타민d 급여중
- 매일 대변 2번, 소변 7번
조리원에서부터 가끔 된똥을 싸고, 볼일 볼때 매우 힘들어하며 웁니다.
황금똥이라 별일 아니라 생각하고 그 분유를 계속 먹이고 있는데 점점 더 볼일보기 힘들어하네요.
똥을 끝까지 못싸고 일단 된똥을 싼 뒤, 따뜻한 물로 항문을 닦아주면 그제야 나머지를 쌉니다.
산후도우미 이모님은 산양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다 염소똥을 싼다던데..
분유를 바꿔야 할까요?
분유를 바꾸면 아기에게 무리가 간다던데 맞나요?
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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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3일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아기가 볼일 볼 때마다 힘들어하고 우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처럼 배변은 하고 있지만 된변이 지속되고 아기가 불편해한다면, 분유 조성 확인 후 조심스럽게 변경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변화 전후 아기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우선, 산양분유는 일반적으로 소화가 잘 되는 편이지만, 간혹 단백질 구조나 지방산 조성 차이로 인해 대변이 조금 더 되직하고, 볼 때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산양유는 변을 굳게 만들 수 있는 성분(예: 포화지방, 칼슘)이 상대적으로 높아 일부 아기에게는 배변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산후도우미님이나 주변에서 산양분유 먹으면 원래 염소똥처럼 단단하다는 말을 하시기도 하는데, 모든 아기에게 그런 건 아니에요.
황금변이고 하루 2회 꾸준히 보는 건 좋은 신호지만, 배변 시 너무 힘들어하거나 도움 없이는 끝까지 못 보는 경우, 아기가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어요.
분유를 바꾸는 것이 무조건 나쁘지는 않지만, 생후 1개월 전후의 아기에게는 급격한 변경이 장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만약 분유 변경을 고려하신다면 같은 단계의 분유 중 유당 함량이 높고, 장 건강에 초점을 맞춘 조성이 포함된 제품으로 천천히 교체하시는 것이 좋아요.
변경 시엔 2~3일에 걸쳐 혼합 급여하면서 아기의 배변, 수유량, 기분 등을 세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아기의 분유를 바꾸기 전에는 먼저 수유 후 배 마사지, 따뜻한 수건으로 복부 감싸주기, 항문 주위 부드럽게 마사지하기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아기 반응을 잘 살펴보면서 천천히 접근하시면 좋을 듯해요.
보다 자세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담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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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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