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최근 목에 (혀 끝 왼쪽에서 이어지는 느낌 쪽의 목) 이물감? 결리는 느낌이 자주 느껴지는데 갑상선 결절일지, 갑상선 결절이라면 암의 가능성도 있을지 문의를 주셨어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갑상선 결절의 대부분(90~95%)은 양성 병변이에요. 물혹(낭종, 낭성 결절) 형태라면 악성 가능성은 더 낮아요.
대한갑상선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초음파상 낭성(물혹) 형태거나 1cm 이하의 작은 결절은 대부분 정기적인 추적 관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에요.
4월 초에 시행한 갑상선 초음파에서 0.6cm, 0.3cm의 낭성 결절이 있었다고 하셨어요. 0.6cm, 0.3cm의 낭성 결절은 매우 작은 크기이고, 초음파에서 낭성(물혹)이라고 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양성 소견으로 판단해요.
여러 번 생겼다 사라진 흔적이라는 건 그만큼 활성도가 낮고 일시적인 변화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고형 결절이거나,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석회화 등의 특징 등이 결과지에 없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물감이나 결림 느낌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현재 적어주신 크기 상 크기가 크지 않아 이물감이나 불편감을 주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위치가 기도나 식도 가까이에 있다면 이물감이 느껴질 수도 있어요.
또는 다른 원인으로 위산이 역류해 목에 이물감이 생길 수 있어요. 그 외 편도 주위 염증이나 낭종 등도 목의 이물감을 줄 수 있어, 이물감으로 불편감이 크시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 갑상선 외에 다른 원인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적어주신 내용 상으로 갑상선 결절은 악성 암 가능성은 매우 낮은 양성 낭성 결절로 보이며, 의사가 지시한 기간마다 정기 추적을 해주시면 될 것으로 보여요.
다만, 불안감이 너무 크시거나 한다면 다시 병원을 찾아가서 목 이물감에 대해 의사와 진료를 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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