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된 신생아가 분유를 먹은 후 용쓰기를 하며 토하는 증상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아직 하부식도괄약근 기능이 미숙해 위식도 역류가 자주 발생하면서 하루에도 수 차례 반복될 수 있어요. 이를 유아기 위식도 역류라고 하며,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하지만 점성이 있는 분유를 토하는 것은 가래가 섞여 나오는 것일 수도 있으며,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후 남아있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가 용쓰기를 할 때 속싸개 없이 팔다리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용쓰기는 아기가 근육을 발달시키고, 자신의 몸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하지만, 아기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끼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에도 가래가 남아있을 수 있으며, 이는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경우, 코로나 감염과 관련된 증상이나 다른 건강 문제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아기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걱정되는 경우에는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토하는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예: 발열, 활력 저하, 체중 증가 부진 등), 또는 아기의 상태가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