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일 된 아기가 열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코변을 보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병원에서 요로감염 등을 배제하고 해열제를 처방받으셨다면, 일단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의 경우, 열뿐만 아니라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코변을 보는 것은 장염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아기의 전반적인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시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다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열이 38도 이상으로 지속되거나 더 높아질 경우
- 설사나 구토가 심해지거나 지속될 경우
- 수분 섭취가 줄거나 소변량이 감소할 경우
- 아기가 평소보다 더욱 보채거나, 위로가 되지 않을 경우
- 아기의 피부가 창백하거나 탄력이 없어 보일 경우
아기의 건강 상태가 계속해서 걱정된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아기의 증상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기의 체온이 계속해서 오르락 내리락한다면, 월령과 체중에 맞게 1일 권장 용량으로 적절하게 처방된 해열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를 복용한 후 1-2시간 뒤에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무조건 추가 복용을 시키는 것은 아닌 것처럼, 적절한 시간 간격을 두고 열이 다시 오른다면 재 복용 시켜주시는 것이 올바른 용법인 것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