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후 숨 막힘과 공황 증상, 공황발작일까?
제가 어제 술을 많이, 빨리 마시고 만취했습니다. 처음으로 술 마시고 토도 여러 번 하고 얼마 전에 이별을 하기도 했고 연애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 때문에 엄청 울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숨이 잘 안 쉬어지더라구요.. 진짜 말로만 듣던 공황이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막 으슬으슬 춥기도 하고 너무 숨이 막히고 숨을 쉬어도 호흡하는 느낌이 안 들고 게다가 취해서 어지럽기까지 해서 그냥 이 상황이 빨리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이러다 죽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근데 저희 어머니께서 공황발작 하시는걸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봐 왔어서 대처법도 알고 과호흡 같은게 오더라도 조절이 가능한 상태예요. 그래서 숨 안 쉬어지는 와중에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고 하면서 조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에 1년에 두 번 꼴로 피가 싹 빠지는 느낌이 들고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이 들렸던 적은 있지만 이렇게 숨 못 쉬는 경험은 처음이라 이게 공황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