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역할에 지쳐 번아웃이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50대주부입니다 늦둥이 딸 남편 큰딸 뒷바라지가 힘에 부치고 혼자있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엄마 아내 며느리의 삶이 인내하고 살아왔지만 저도 유방암에 걸리고 번아웃이 온거 같아요 다꼴보기가 싫고 내가 결혼과 출산을 왜 했을까 후회만 밀려오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50대주부입니다 늦둥이 딸 남편 큰딸 뒷바라지가 힘에 부치고 혼자있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엄마 아내 며느리의 삶이 인내하고 살아왔지만 저도 유방암에 걸리고 번아웃이 온거 같아요 다꼴보기가 싫고 내가 결혼과 출산을 왜 했을까 후회만 밀려오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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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느끼시는 감정과 상황이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번아웃과 유방암 진단까지 겹쳐 심리적, 신체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세요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번아웃이 올 수 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느낄까?"라고 자책하기보다는, "내가 지금 힘들구나"라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번아웃은 단순히 쉬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 치료를 병행하고 계시다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감정을 나누고, 적절한 치료나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가족을 돌보는 역할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짧은 산책, 독서, 음악 감상 등 작은 활동이라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가족에게 솔직하게 현재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주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남편, 자녀, 혹은 가까운 친구나 친척에게 현재의 상황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가족 구성원들도 어머니의 상태를 이해하고 역할을 분담할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유방암 치료와 병행한 건강 관리 유방암 치료 중이라면 신체적으로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취하며, 치료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6. 장기적인 계획 세우기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보세요. 예를 들어, 자녀들이 조금 더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거나, 본인의 취미나 관심사를 다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힘든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돌보고,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만큼,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지친거랑 번아웃 차이점
번아웃이 온 거 같은데 어떤 일에도 무기력하고 혼자 사는 세상이고 싶고 너무 짜증나는데 상담이라도 받아야 할까요
한달동안 하루에 4~5시간씩 자면서 시험 준비를 했고 이제 다 끝났어요 그냥 쉬는 일만 남았는데 밤만 되면 눈물이 나요 원래 엄청 밝고 긍정적인 성격인데 그냥 아무것도 기다려지지가 않고 제 미래가 캄캄해보여요 자꾸 눈물이 나는 이유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