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진료 다니는 정신과 옮기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신과 외래진료 다니는 중입니다. 현재 우울증, 불안장애가 주된 불편감이고 관련 약 복용중에 있습니다. 섭식장애 문제도 있어서 약을 추가했구요. 몇달전 ADHD 진단을 받았는데, 검사가 종이 몇장짜리로 끝나서 이게 정확한 진단인지 조금 의구심도 들고…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진료로 인해 제가 나아지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약은 항상 잘 복용중입니다. 술을 먹기는 하지만 전보다는 줄였구요. 진료 스타일이 저에게 안맞는 것 같다고도 느껴 다른 병원으로 옮길지 고민이 됩니다. 고민이 되는 이유는, 지난 2년간 다닌 병원이고 그간 말했던 이야기들을 또 반복해야 하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져서 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