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립선 마사지를 통해 전립선액을 얻어 그 안에서 세균과 백혈구의 증가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질문하신 검사들 중 전립선 마사지 후 채취한 전립선액의 분석은 전립선염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액 검사를 통해 염증 세포나 세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전립선염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SA 검사는 주로 전립선암을 선별하는 데 사용되지만, 전립선염이 있을 경우 PSA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PSA 검사는 전립선염을 직접적으로 진단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방광 잔뇨량 측정검사는 배뇨 후 방광에 남아 있는 소변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로, 전립선염과 관련된 증상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검사만으로 전립선염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전립선액 검사는 전립선암 검사가 아니며, 전립선염의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립선염이 의심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비뇨기과에 내원하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반복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