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아기가 계속 토하는 증상이 있다면, 소화기계의 문제일 수도 있고, 코감기로 인한 후비루(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 때문에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과에서 장운동이 덜되는 것 같다고 진단받고 약을 처방받으셨다면, 우선 그 약을 지시받은 대로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코를 잘 빼주시는 것이 좋고, 코감기 약도 처방받으셨다면 그 약도 지시에 따라 사용하세요. 구토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아기가 탈수 상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소량씩 자주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분유 대신에 전해질 보충용 용액(예: 이온음료, 경구용 수분 보충제)을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계속 토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에게 먹이는 분량을 줄이고, 먹는 횟수를 늘려서 소화기계에 부담을 줄입니다.
- 아기가 먹는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먹은 후에는 20-30분간 세워서 소화를 돕습니다.
- 아기가 먹는 것을 잘 관찰하여 특정 음식에 대한 반응을 확인합니다.
만약 구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아기의 일반적인 상태가 나빠진다면, 다시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 증상이나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