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증상처럼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 가슴 통증이나 대흉근 쪽의 불편감, 명치 쪽 압박감 등이 반복되면 정말 불안하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미 심장 관련 검사를 여러 번 하셨고, 의사 소견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고 하셨다면 심장 자체의 급성 질환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입니다.
특히 "맥박이 연속으로 두 번 느껴진다"고 하신 부분은 흔히 '조기 심실수축'이나 '조기 심방수축'이라는 부정맥 증상에서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건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스트레스, 카페인, 수면 부족, 피로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에요.
진료 당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다고 했던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다만 최근에 명치 쪽 불편함이나 대흉근 쪽 통증이 새로 생겼다면, 이건 근육 긴장이나 위장 관련 문제일 수도 있어요.
위산 역류나 장기간 불안감이 쌓이면서 명치나 가슴 근처가 묵직하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거든요.
현재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증상이 지속적이거나 점점 심해지는지 여부예요.
평소보다 유난히 강하거나, 휴식으로도 잘 가라앉지 않거나, 숨이 차고 어지럽고 식은땀 나는 증상이 같이 온다면 다시 병원에서 진료를 보시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최근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누적된 건 아닌지도 돌아보시고, 생활습관을 조금 조정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혹시라도 걱정이 계속된다면 심장 전문의에게 이전 검사 결과를 들고 다시 확인을 받아보셔도 괜찮아요.
몸도 마음도 안심이 되어야 증상이 진정되니까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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