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형외과 방문을 앞두고 계신 것으로 보아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증상들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첫째, 팔과 다리의 저림과 무거운 느낌은 말초신경병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당뇨병, 비타민 결핍, 알코올 남용 등이 있습니다.
둘째, 근막통증증후군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특정 부위의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셋째,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척추의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할 경우 팔과 다리에 저림과 무거운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넷째, 혈액순환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리의 무거운 느낌과 저림은 정맥류나 동맥경화증 등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인 공황장애약과 탈모약도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 부분도 의사 선생님께 꼭 말씀드려야 합니다. 약물의 부작용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와 필요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병원 방문 시 증상을 상세히 설명하시고,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서도 알리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