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기 질 입구 바로 옆쯤 살에 따가운 뾰루지 같은 것이 생겼어요. 살이 좀 많은 편이라 땀띠인지 성병인지 뭔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요. 가려움은 이전에 살짝 있었는데 따가움으로 변했고요. 최근 질염 진단으로 치료 받고 현재는 치료 후 다시 이상 생기면 병원가기로 한 상황이에요. 자궁 내 출혈로 std검사 받았고, 가드넬라 외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부암 이상 없고, 자궁 내막검사에서도 이상없는 폴립으로만 나와서 제거했어요. 털 있는 부분 가렵기도 해서 살펴보니 살짝 붉은 끼가 있긴 하더라고요. 사진 찍기도 어려운 부위라 말로만 설명드립니다..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아직 어려서 산부인과 그만 가고 싶어요 제발....... 성관계는 5월 초중순이 마지막이고, 관계 후 출혈 때문에 산부인과 간 거라 그 이후 남자친구랑도 이야기해서 관계 갖지 않기로 했어요 당분간.
헤르페스성병질염부정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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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11시간 전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단순 땀띠 같은 것일 수도 있지만 모낭염이나 헤르페스 같은 경우는 아닌지 확인도 필요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질 입구 옆 살 부분은 피부가 민감하고 땀과 마찰이 잦은 부위예요.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 땀띠와 유사하게 접촉과 마찰에 의한 따가운 증상이 생기게 될 수 있지요.
비만한 편이시라면 안 그래도 통풍이 잘 안 되는 부위 특성 상 땀에 의한 염증이 생기기도 해요.
이런 경우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 정도 보습과 위생에 신경 쓰면 자연히 호전되곤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따갑고, 반복되며, 한 쪽 부위로 국한되었다면 모낭염과 헤르페스 같은 걸 좀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모낭이 있는 모든 부위에는 모낭염이 잘 생깁니다.
특히 음모가 자라는 부위 쪽에선 더 그렇고요.
처음에 간지럽다가 따가운 느낌이 들었을 때 생김새가 수포가 터진 것 같은 모양새였다면 가능성이 더 높겠어요.
다만, STD검사에서 가드넬라 외 다른 감염이 없었다고 하셨는데요.
헤르페스 같은 경우에는 STD 검사보다는 혈액검사가 더 정확하기 때문에, 추가 검사를 받아 보실 필요도 있긴 해요.
하지만 최근에 질염 치료도 잘 받으셨고 병원에서 육안상으로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면, 그 가능성은 낮을 수 있어요.
이럴 땐 우선 원인을 정확히 모르다 보니 순한 연고를 쓰며 자극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속옷과 하의를 착용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성관계도 잠시 피하는 게 좋겠어요.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수포나 진물이 생긴다면 피부과나 산부인과 진료를 꼭 다시 받아보시는 게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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