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중 아이에게 돼지고기, 고등어 먹여도 되나요?

Question

32개월 아이 지난 토요일오전 1시간 야외에 먹는물 없이 있었고 토요일 오후 우유 아이스크림을 먹고 분수토를 하였습니다. 일요일 아침 병원에서 혈당이 낮고 다른 수치도 낮아 링겔로 두개나 같이 맞았습니다. 식전에 먹는 유산균과 구토막는약을  일요일,월요일,화요일,수요일 오전까지 먹였고 그동안 묽은변이었는데 수요일 오전에 엄청 많은 양의 설사를 하여 다른 병원에 갔습니다. 혈당수치는 괜찮았고 엑스레이에선 똥과 가스가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원에서는 기름진거, 가공된간식, 차가운거만 빼고 기존에 잘먹던 반찬이며 우유 그대로 먹이라 하더라구요. 앞으로 설사는 좀더 할거라 했습니다. (이전 병원에선 가려 먹이라 했었습니다)  병원마다 말이 달라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아이는 먹는거에 거부는 없지만 속이 더부룩한지 많이는 먹지않습니다?

1. 돼지고기안심, 고등어구이 줘도 되나요? 먹는거 가려줘야할지 그대로 줘도 될지 ?
2. 먹는수액이 있는데 하루에 몇팩을 줄까요?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아이가 설사로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 상황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1. 돼지고기 안심, 고등어구이 관련:
설사 중인 아이에게는 소화가 쉬운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안심은 기름기가 적은 부위이므로 과하지 않게 조리하여 소량 제공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고등어는 기름진 생선이므로 설사가 심한 상태라면 잠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증상이 호전되는 추세라면 평소 아이가 잘 먹던 음식을 소량씩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두 병원에서 다른 조언을 받으셨는데, 일반적으로 설사 초기에는 식이를 가리는 것이 좋지만, 증상이 호전되는 단계에서는 평소 식단으로 서서히 돌아가는 것이 권장됩니다. 아이가 속이 더부룩하다고 느낀다면, 소량씩 자주 먹이는 방식으로 시도해보세요.

2. 먹는 수액 관련:
먹는 수액은 아이의 체중과 탈수 정도에 따라 필요량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32개월 아이의 경우, 하루에 1-2팩 정도가 적절할 수 있으나, 아이의 상태에 따라 조절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물이나 다른 음료를 충분히 마시고 있다면 먹는 수액의 양을 줄여도 됩니다.

아이의 상태가 계속 걱정되신다면, 주치의와 다시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탈수 증상(소변량 감소, 입술 건조, 눈물 부족 등)이 보인다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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