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약 질문
24살 여자입니다 6년전쯤부터 우울감이 지속 됐는데 2~3년전부터는 대인기피증에 외출을 자주 하지 않다보니 우울감이 더 심해진 느낌이에요 3일정도는 잔잔하게 괜찮다가도 갑자기 엄청 바닥으로 내려가는 기분과 눈물이 막 나고 죽는건 무섭지만 살기가 싫어지고 이렇게 살고있는 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져요 술도 자주 마시는데 술 마실땐 우울감 조차도 행복하게 느껴지는데요 몽롱하고 하이가 되는 그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술을 못 끊겠어요 우울증약 먹고 증상이 나아졌으면 좋겠는데 약을 먹는다면 술을 못 마실테니까 약을 먹기가 싫어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