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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3.20

  물이나 보리차를 많이 마시면 신체는 필요한 수분을 흡수한 후 남은 불필요한 물분을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이 과정은 신장이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정상적인 기능입니다. 따라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은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신체가 수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수분 섭취는 신체의 여러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체온 조절, 관절의 윤활, 영양소의 운반 및 대사 산물의 배출 등에 중요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수분 섭취는 '물중독'이라고 불리는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혈중 나트륨 농도를 낮추어 '저나트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 섭취는 중요하며, 개인의 활동량, 건강 상태, 기후 조건 등에 따라 필요한 수분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약 2리터(약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되지만, 이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조절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소변으로 인해 수분이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것이 걱정된다면,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을 조금씩 줄여보거나,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수분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거나 소변량이 많다면 당뇨의 가능성도 있으니 내과 진료를 받아 보실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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