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 우울증으로 인식 변화가 생길 수 있나요?
사랑니 발치후 우울증으로 이러한 인식변화가 생길수 있나요? 발치한지 4일정도 됐습니다. 2일까지는 사랑니부분떄문에 문제없었는데 3일부터 아무것도 집중이 안되고, 머리가 멍하고, 평소에는 뭔가 계획을 잡고 하루에 하나씩 처내면서 일을 했는데 아예 그런 계획을 하기 힘들어 졌습니다. 문제는 그냥 일만 우울하기만 하면 다행인데 감정이 안 생긴다는 겁니다. 웃긴걸 봐도 웃긴지 모르겠고, 슬프거나 잔인한걸 봐도 몸은 반응하는데 머리로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리고 더 위험하다 판단한 건 보통은 생각안하고, 자중하고, 마지노선처럼 정해진 살인에 대한 욕구가 엄청나게 난다는 겁니다. 평소에도 새벽시간 취객, 배달부 등등 시끄러워서 잠을 못잤다 싶으면, 지금은 씨발놈들 아가리벌려서 혀끄집어내서 목을 졸라 죽여버려야 조용해지나 이런걸 입으로 쉽게 말하고, 행동으로 할려고 한다는 겁니다. 충동에 대한 절제가 안된다는 거죠. 원래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