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를 섭취한 후 배 아픔과 설사 증상이 있었고, 응급실 방문 및 입원 치료를 받으셨다고 하셨네요. 퇴원 후 햄버거를 먹었더니 다시 설사를 하셨다고 하시네요. 이런 증상은 음식에 의한 급성 위장염일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육회는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음식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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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 위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단시간 금식을 하고,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죽이나 스프 등으로 식사 시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금식은 일시적으로 위장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으나, 장기적인 금식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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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원 방문: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시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의료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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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 설사로 인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합니다. 이온음료나 매실차 등을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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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조절: 설사가 지속될 경우, 지방이 많은 음식,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 등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언제 나을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상태와 치료 반응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대부분의 급성 위장염은 일주일 내외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적으로, 금식과 다른 병원 방문 중에서 선택을 요청하셨는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단시간 금식 후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식사를 시작하는 것도 병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