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후 알바를 그만둔 결정이 옳았을까요?
성추행 일있고 공황증상이 찾아와 결국 알바를 그만 뒀어요 오늘은 그 사람 얼굴이 꿈에 나올 정도였고 비슷한 사람만 봐도 숨이 턱 막히고 학교 가는 것 조차도 힘들어서 알바를 그만뒀어요 저 잘한거겠죠..? 이제 겨우 40일 다녔는데 그만뒀다 생각하니 부끄럽고 그래요
성추행 일있고 공황증상이 찾아와 결국 알바를 그만 뒀어요 오늘은 그 사람 얼굴이 꿈에 나올 정도였고 비슷한 사람만 봐도 숨이 턱 막히고 학교 가는 것 조차도 힘들어서 알바를 그만뒀어요 저 잘한거겠죠..? 이제 겨우 40일 다녔는데 그만뒀다 생각하니 부끄럽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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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경험 후 공황 증상을 겪고 계신다니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알바를 그만두신 결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성추행과 같은 트라우마적 경험 후에는 공황 증상, 불안, 악몽, 플래시백 등 다양한 정신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가해자를 연상시키는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히는 증상은 트라우마 반응의 일종입니다.
자신의 정신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40일만 일했다고 부끄러워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리셨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트라우마 치료에 특화된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고, 필요하다면 주변의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결정은 옳았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자꾸 떠오르는 불편한 생각들로 피부가 아무렇치도 않은데 피부가 여기저기 가려워요 올해1월21일에 잘모르는 아저씨집에서 성추행을 당했고 대전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만났던 50대되보이는 아저씨 만나게된 계기는 작년 11월23일부터 12월8일까지 제가 약물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받고 입원권유받고 입원해서 있을때 만났던 아저씨인데 퇴원후 외래진료때 만나서 올해 1월3일에 폰번호교환후 1월20일에 카톡주고받고 21일에 만나서 식당가는척하더니 자기집으로 가서 배달음식시켜먹자해서 치킨시켜먹고 제가 다먹어가니 암막커튼치고 바닥에 담요깔고 배게2개놓고 저는 별의심없이 누웠다가 아저씨가 제 몸을 더듬거리고 옷벗게하고그러다가성추행 당하고1월23일에경찰서가서고소도했지만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종결되었어요대전대학병원정신과담당교수님은제가이렇게종결되었다고말씀안드려서모르고요성추행당해서신고한거는알고있어요어떻게성추행당한것도알고있구요자꾸떠오르는불편한생각이성추행당하고생긴트라우마는그때저항하지못한거와종결된거로스트레스받아요
24년1월21일 50대되보이는 아저씨한테 강제성추행을 당하고 23일에 1366전화후 경찰에 신고하고 제가 스마일센터 법무부주관하는데 전화하고 경찰이 의뢰서팩스로 보내주고 상담받게 해주셔서 심리치료여자선생님께 5회 상담받고 심리상담은 끝나고 사례관리는 계속지원해주신다셨고 대전YWCA성폭력ㆍ 가정폭력상담소도 1월달에 센터장과 소망상담원과 첫상담후 스마일센터심리상담끝나면 YWCA에서 심리상담 받기로 했는데 스마일센터상담이 3월28일에 끝났고 성추행 트라우마로 가끔 편두통이 있는데 대전을지대학병원 정신과담당교수님이 스트레스성두통이고 뭔가쪼아대는통증인데 4월7일오후2시이후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물없이침모아서삼켰고시간이지나괜찮아졌는데오후8시이후물하고같은약복용후통증이지속되어잠도잘못잤고심리상담도일정잡아서받아야겠어서요트라우마도심리상담받고하면괜찮아지겠죠?4월7일아는사람에게성추행당한거카톡으로알리고서편두통이심했었어요심리상담이어서받는게좋겠죠?
피해자를 탓하는 맘이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사건(사기, 성추행 등)에서 가해자의 잘못이 명백한데도 한편으로는 피해자가 좀 더 조심했으면, 더 단호하게 대처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맘이 들곤 합니다. 피해자의 아픈 맘이 공감이 가면서도 왜 그런 이중적인 생각이 드는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