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을 방치하면 어떤 위험이 있을까요?
윤OO • 2024.02.17
맹장염을 모르고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외과
맹장염을 모르고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맹장염을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복통, 특히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나타나며, 발열,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충수염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들이지만, 경미한 경우에는 심한 복통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맹장의 염증이 심해져 결국 맹장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맹장이 파열되면 복강 내로 감염이 퍼져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또한 복강 내 감염은 복강 내 농양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맹장염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합병증 없이 회복이 가능합니다.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방치되었을 때의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므로 충수염이 의심될 때는 적극적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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