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가 한달전에 검진을 받았어요 이유는 변색이 좀 밝고 너무 피곤해서 췌장에 문제가 있나 해서요 근데 초음파 피검사상 다 정상이였고 간수치가 높았았어요 검진에서요 250 80 나왔었구요, 초음파하고 간염검사상 이상없었구요, 선생님께 2주 정도 피티 무리하게 받았다고 했고 2주동안 진짜 너무 피곤했어요 그렇게 피곤한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피감사 추가로 더 했고 cpk 16,000 나왔어요, 선생님께서 2주간 간장약과 물 많이 마시고 소변 자주 보라고 하셨고 2주뒤 피 재검사 cpk 80 간수치 17로 떨어졌어요, 주치의 쌤께서 이제 끝내시죠 하셨고 오지 않으셔도 되고 근력운동 무리하게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궁금한게 근력 운동을 하면 이렇게 급격 하게 오를수가 있나요? 간수치가요? 변색은 돌아오고 있는거 같고 오늘 살짝 밝아서 으깨보고 하니 황금색이긴 했어요, 변색은 완전 언제 돌아올까요?
이미 괜찮은데 제가 예민해서 그런걸까요.. ㅠ 건강염려증도 있긴해요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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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5.14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1달 전에 대변 색이 좀 밝고 피곤해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초음파 피검사상 다 정상이였고 간수치가 높았다고 하셨어요.
간 수치가 250 80 이 나왔고, 선생님께 2주 정도 피티 무리하게 받았다고 했고 2주동안 진짜 너무 피곤했고 추가로 피검사를 했는데 cpk 16,000 결과가 나왔다고 하셨네요.
이후 2주간 간장 약을 복용하고 재검사 후 cpk 80 간수치 17로 떨어졌는데 무리하게 근력 운동을 하면 이렇게 급격히 오를 수 있는지가 궁금하신 것 같아요.
변색은 아직 완전히 언제 돌아올지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것 같아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2주가 PT를 무리해서 받았다면 그로 인해 간수치와 CPK 수치가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할 수 있어요.
근력운동을 많이 하셨을까요?
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였다면 근육 손상이 발생하면서 CPK 수치가 상승하게 돼요.
고중량이나 고강도 훈련은 근섬유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키며, 이때 CPK가 혈액으로 방출되므로 수치가 올라가요.
CPK 16,000은 근육 손상이 심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수치로, 갑자기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2주 뒤 떨어졌다면 근력운동을 원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간수치도 높았었는데요. 근육 손상이 심할 경우, 간 수치(GOT, GPT)도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250, 80 에서 17로 떨어졌다면 정상 범위 안으로 회복 된 것이므로 현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변색이 돌아오고 있지만 아직도 살짝 밝은 것이 걱정이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변색은 간의 회복 속도와 소화 효소의 정상화에 따라 1~3개월 정도 걸릴 수 있어요.
변의 색이 완전히 황금색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간 기능 회복과 장내 미생물 균형이 필요하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 더 건강관리해주시면서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주의할 점은 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갑자기 다시 무리하게 고강도 운동을 하시면 안돼요. 수치가 다시 높아질 수 있어요. 근육 회복을 돕기 위해 단백질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갑작스러운 고강도 훈련은 피하고, 점진적으로 강도를 올리면서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운동 후에는 꼭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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