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수술 후 관리를 잘 해줬는데 앞트임 절개 수술 부위에 흉터가 남은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아직은 피부가 회복 중인 상태로 관리만 잘 해주시면 흉터로 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질문에 순서대로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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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은 수술 후 3주정도가 지난 상황으로 완전한 흉터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올려 주신 사진을 보았을 때 해당 수술 부위 주변의 정상적인 염증 반응 혹은 조직 함몰로 인한 일시적인 반흔을 의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함몰된 부위는 일시적으로 조직 치유가 지연되면서 생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치유 중인 상태로 상처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해 일시적으로 나타난 증상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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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밥 제거 이후에 일상생활에서의 마찰, 세안시 압박, 무의식적인 손톱 접촉, 화장품 등에 의해 상처 부위가 붉어지거나 조직이 함몰되면서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특히 앞트임 부위는 피부가 민감한 조직이라 미세한 자극에도 갑작스럽게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 역시 회복 과정 중 나타나는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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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3주가 지난 시점의 피부 조직은 아직 완전히 재생되지 않은 상태에요.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변화가 가역적이며 연고, 자외선 차단 등의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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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예측이 가능했냐고 여쭤봐 주셨는데요.
2번째 사진을 보면 약간 붉어져 있고 피부 조직이 균일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어요.
따라서 이미 실밥 제거 직후부터 해당 부위가 다른 부분보다는 회복이 느렸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뚜렷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미 미세한 반응이 시작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아직은 피부 조직이 회복중인 상태로 관리만 잘해주시면 흉터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자외선 차단을 잘 해주시고, 상처 부위 회복 후 흉터 연고를 발라주시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해당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시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해주세요.
만약 6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해당 부위의 상처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피부과, 성형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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