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공황 및 우울증 약물 복용 중이시고, 증상이 많이 호전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손발 저림과 냉증을 느끼신다니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우선, 수면 패턴이 규칙적이고 7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고 계시다면 기본적인 수면 시간은 적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침에 침대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손발 저림과 냉증을 느끼는 것은 몇 가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의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물이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하여 약물의 부작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필요시 약물 조정을 고려해보세요. 공황장애의 약물치료는 최소한 8개월에서 1년 정도의 유지요법이 필요하며 이후에 약물을 감량하여 중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불안 장애와 공황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더 늘어날 수 도 있다고 하니,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점검해보세요.
구직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아보시고,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산책과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으니 꾸준히 이어가시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도해보세요.
손발 저림과 냉증이 지속된다면, 다른 건강 문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의 대면진료를 통해 증상을 말씀해보시고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으며, 약물 치료기간에 대한 문의도 같이 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겠어요.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