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전거비인대 완전 파열 후 통깁스를 1주하면서 종아리가 많이 부었고, 현재 5주차가 되어도 빠지지 않고 있다고 하셨어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딴딴하게 뭉쳐있는데 눌렀을 때 크게 통증은 없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말랑말랑 해져 있는데 정상인지 문의를 주셨네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현재 인대 파열 후 5주 차라고 하셨어요.
부상 후 4~6주 차에는 통증은 줄지만 부기나 뻣뻣함이 남아 있을 수 있어요. 특히 하루 활동량 많으면 저녁에 붓는 경우 흔해요.
따라서 현재 발생하는 증상들은 정상 회복 과정으로 보시면 돼요.
낮동안 서있거나 걷거나 앉아있을 때, 중력에 의해 혈액과 림프액 등이 아래쪽으로 몰리면서 붓기가 발생하게 돼요.
특히 근육이 충분히 펌프 작용을 하지 못하거나, 염증 노폐물이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쉽게 부을 수 있어요.
아침에 말랑말랑해지는 것은 수면 중 다리를 올렸기 때문에 정맥과 림프액 순환이 잘 되어, 다시 붓기도 빠지고 통증도 줄어든 상황으로 볼 수 잇어요.
현재 발생하고 있는 증상들은 정상 회복과정의 일부이며 이상있는 소견이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혹시라도 붓기가 점점 심해지거나, 피부가 붉거나 푸르게 변하거나 다친 다리가 너무 뜨겁거나 통증이 아주 심하여 걷지 못할 경우에는 꼭 다시 병원을 찾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현재 다리를 올리고 자는 것은 매우 잘 하고 계신 방법이에요. 계속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두고 앉아있을 때에도 발목을 가볍게 움직여 주시고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일할 때 다리가 많이 붓는다면, 다리를 올려놓으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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