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엉덩이 꼬리뼈 부분을 세게 밀었는데, 고통이 심해요. 정신적인 문제일까요?
1월 20일에 남편이랑 장난치다가 남편이 세게 엉덩이 꼬리뼈 쪽을 후미체위 처럼 본인의 하체로 힘을 가했습니다. 저는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였고, 남편도 제 뒤에 백허그하는 자세로 누워있었습니다. 첫날은 좀 걷기가 불편하다할 정도였는데 그 다음날은 아예 걷지를 못해서 꼬리뼈 골절인 줄 알았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MRI 및 X-ray 진행했지만 뼈엔 미세 골절도 없었답니다. 오른쪽 허벅지에 타박상이 조금 보였고요. 벌써 한 달째고, 병원에서는 아픔이 10-> 3정도로 감소해서 퇴원했으나, 통증 재발로 통원치료(체외 충격파 & 진통제 링거, 가끔 스테로이드) 중입니다. 오늘은 고통이 심해서 걷거나, 일어서거나, 누워있는 몸 상태를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1월 초에 회사를 그만두는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신적인 문제일까봐 너무 고통 스럽습니다. 결절홍반도 있습니다. 직업이 댄스강사입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