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기침과 노란 콧물을 보이고 식사 후 구토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크시겠어요. 아기의 증상에 대해 몇 가지 생각해볼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침과 노란 콧물은 감기나 다른 호흡기 감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열이 없다고 하시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토의 경우, 아기가 식사 후 자주 구토를 한다면 과식이나 소화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루 1080ml를 섭취하는 것은 4.5kg의 아기에게는 많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아기의 체중(kg) x 150ml가 하루 총량의 기준이 될 수 있으므로, 4.5kg 아기라면 하루 약 675ml에서 675ml 정도가 적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섭취량은 개인마다, 아이의 성장상태, 활동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분수토는 아기가 먹은 것을 강하게 뿜어내는 형태의 구토를 말하며, 이는 위장관의 문제나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욀칵토는 먹은 것을 약간씩 흘리는 형태의 구토로, 이는 과식이나 트림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구토가 지속되거나 분수토가 자주 발생한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유량을 조금 줄여보고, 수유 후 트림을 잘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만 복용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먹는 즉시 구토를 하는 경우라면 양을 좀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의 상태를 잘 관찰하며 아기 스스로 먹는 양을 정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