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면 기분이 묘해지고 눈물이 나고 심장이 빨리뛰며 어지러운 증상이 있어 공황 초기 증상이 아닌지 의심되시는 것 같아요.
공황장애가 맞다면 반드시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것인지 심리 치료만으로는 안되는 지 걱정되시는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공황장애는 조기에 치료하면 약물 복용 없이도 치료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말씀해주신 증상을 분석해보면 먼저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면 갑작스러운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은 공황장애 초기의 전구 증상으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또한 눈물이 날 것 같고 심장이 빨리 뛰며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것도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이라기 보다는 신체화된 불안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공황장애는 명백한 원인이 없이 갑자기 심한 불안 발작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작스러운 심계항진, 질실감, 땀, 떨림, 비현실감, 죽을 것 같은 느낌, 이질감 등이 나타난다면 공황 발작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공황장애는 이러한 발작이 최소 2회이상 반복되며 다시 찾아올 것 같은 불안감이 1개월 이상 반복되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상태는 공황장애로 진행중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이 시기에 빠르게 치료를 받으시면 치료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공황장애는 초기에 빠르게 치료를 받으면 약 없이도 호전이 가능해요.
또한 약물은 보조적인 수단일 뿐 심리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질문자님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질문자님을 둘러싼 많은 스트레스와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내려놓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