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이고, 하루 평균 6시간 반 정도 자는데, 원래는 일어날 때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일주일간에 매일 일어날 때마다 너무 피곤하고 죽을 것 같습니다.. 하지무력증도 생기고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도 자주 받으면서도 또 학교가 끝나서 귀가를 위한 셔틀 버스를 타도 바로 자버립니다.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지만 최근들어 화도 엄청 많이 내고 좀 민감해진 것 같습니다.. 운동을 안 한 문제일까요? 수면장애일까요?
불면증스트레스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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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5.21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피곤하고 하지무력증과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 등을 받아 많이 예민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은 피로를 넘어 수면장애의 초기 증상,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청소년기에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활발한 시기로 보통 하루 최소 8시간 정도의 수면을 권장 합니다.
현재 하루 평균 6시간 반 정도 주무시는 것은 수면 시간이 약간 부족하며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뇌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할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여러가지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에 무력감이나 감각 이상이 느껴질 수도 있어요.
또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자도 자도 피곤함을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청소년기에는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로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수면의 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의 경우에도 수면의 질이 떨어져 위에 말씀해주신 증상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우선은 수면 습관을 규칙적으로 만드시고 야간에는 전자기기를 최대한 피해서 수면의 질을 높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시 단순한 수면의 질이나 호르몬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다른 질환일 수도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기는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 시점인 만큼 더 예민해지실 수 있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경과관찰 해보시되 증상이 지속 시에는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 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