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여자아입니다. 1.단 한번도 조증을 경험한적없고 일상을 활기차게 살다가 갑자기 무기력이 엄습하고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했더니 양극성2형 진단을 받았어요. 그러나 대학병원 비롯한 몇군데 에서는 조울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하셨고요. 하지만 그동안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복용시 우울,불안증이 더 심화되거나 분노 공격성 충동성이 더 심화되어 복용중단이 여러번이었습니다.그런데 리튬과아빌리파이를 복용하니 무기력과 우울증상이 좀 나아집니다. 그럼 저희애는 조울증진단이 맞는걸까요? 2.이런 정신질환들을 정신과약으로 완치되는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3.정신과약물이 치료를 하나요?아니면 진통제 처럼 증상만을 하감시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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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양극성 장애 2형은 경조증과 주요 우울증 삽화를 특징으로 합니다. 경조증은 조증보다 경미하지만 여전히 기분이 고양되고 에너지가 증가하는 상태입니다. 여러 병원에서 조울증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받으셨지만,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복용 시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리튬과 아빌리파이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양극성 장애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주치의와의 지속적인 상담과 함께 심리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첫 진료는 대면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정신질환의 완치 확률은 질환의 종류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며, 양극성 장애의 경우 완치보다는 증상 관리와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약물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진통제처럼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목표로 합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심리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이 병행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상담이나 치료 계획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상의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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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정동장애. 조울증 진단받고 한달정도 약 복용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6월쯤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몇일전부터 숨쉬기가 곤란하고 죽을것같이 너무 힘들어요...
중증의 우울증로 몇 년간 치료를 받다가 어느 순간부터 충동적인 성향이 강해져 주의력검사, 뇌파검사 등을 통해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adhd약을 먹어도 증세가 별로 나아지지 않았고, 현재는 우울증약만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담당 선생님은 양극성장애를 의심하고 계십니다. 1. 몇 년 동안 우울증만 앓다가 조울증이 생길 수 있나요? 2. 조울증과 adhd가 혼동될 수 있나요? 3. 조울증약을 먹으면 보통 약효가 언제부터 나타나나요?
2년전즈음 가족,취업문제로 조울증이 와서 불안감소시켜주는 약, 우울증약 같이 처방받았었는데 계속 자의로 약끊었습니다. 잘 지내왔었는데 또 집안문제가 생기면서 ㅈㅅ생각까지 문뜩 들곤합니다. 그전에 받앗던 불안장애약, 우울증약도 비대면 진료로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