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옆 통증이 설암일 가능성이 있나요?

김OO • 2025.08.10

혀의 좌측 끝 부분에 느껴지는 통증, 설암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진짜 가끔 음주를 하고, 흡연은 아예 하지 않고, 가족력 없는 23세 남성입니다. 몇일 전에도 혀 옆에 혓바늘? 구내염? 처럼 통증이 있는 병변이 생겼다가 나았는데 방금 혀가 이빨을 스칠 때 통증이 느껴져 보니 약간 튀어나온 병변이 보입니다. 평소에도 피곤하면 입이이 잘 허는 편인데 단순 구내염의 일종인가요?

구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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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8.10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혀 끝 부분에 반복적으로 통증이 생기고 혀가 이빨에 자주 스치는 상황이라니,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23세 남성이고, 음주는 가끔 하며 흡연은 하지 않고 가족력도 없는 상태라면 설암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설암은 주로 40대 이상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흡연과 음주가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혀 좌측 끝 부분에 간헐적 통증과 혀가 이빨에 스치는 부위에 약간 튀어나온 병변이 있다면, 단순 혓바늘이나 구내염, 또는 이빨에 자주 스치는 것 같은 반복적인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염증 가능성이 커요.
    특히 피곤할 때 입안이 잘 헐고 구내염이 자주 생긴다면 면역력 저하나 스트레스 영향일 수 있습니다.

    물론,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커지거나 출혈, 궤양 등의 변화가 있으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 검진을 받아야 해요.
    하지만 지금 상태만으로는 심각한 질환보다는 단순 염증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 증상을 유지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 흡연을 피하고, 구강 위생을 꼼꼼히 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필요 시 구강용 염증 완화제나 항염증 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하지만, 변화를 무시하지 말고 일정 기간 관찰하세요.

    혀 끝 부분에 반복적으로 통증이 생기고 혀가 이빨에 자주 스치는 상황이라면, 우선 구강 위생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칫솔로 하루에 두세 번 양치하고 가글을 이용해 입안 세균 번식을 줄여야 해요.
    혀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그리고 알코올 섭취는 구강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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