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과 기억력 저하, 정신과 치료 필요한가요?
1년 전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요, 심장 박동이 귀에 들리는 것 같이 크게 뛰어서 가슴이 답답하고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크게 오면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는 기분이 들면서 너무 무섭고 이유없이 불안하더라고요. 다리가 풀려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토할 것 같고. 왠지 죽을 것 같고. 스트레스가 많이 커지면 불시에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기억력이 갑자기 너무 안좋아졌어요. 방금 말을 하고 있다가도 잠시 멈추면 무슨말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등. 최근 그때 일이 생각나는 일이 있었는데,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때 일이 생각나는 말을 그대로 한 사람이 있어서 그 뒤로 신경쓰여서 잠이 안오고 하루종일 불안합니다. 토할 것 같다가 어지러운 기분도 들고요. 큰 소리가 들리면 너무 무섭고 사람이 많으면 그것도 무섭습니다. 일년이나 지났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요. 이게 사실 치료가 필요한 수준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멀쩡할때도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