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처음에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가 양성이라 치료를 받으셨고, 이후 재검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여전히 요도 쪽 타는 듯한 증상과 빈뇨가 계속되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겠는데요.
우선, 마이코플라즈마나 기타 성병균이 완전히 없어졌더라도 요도 점막이 한 번 손상되거나 자극을 받으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특히 항생제 치료 후에도 점막이 예민하게 남아 있어서 잔여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또 항생제 치료 과정에서 요도 주변이 약해지고, 감각이 예민해져서 비슷한 통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만성 전립선염이나 요도염의 후유증일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특별한 균이 검출되지 않아도, 전립선 쪽의 미세한 염증이나 신경이 예민해져 있으면 이런 타는 느낌, 빈뇨, 불편감이 남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아주 드물지만 신경통성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요도와 주변 부위의 신경이 자극받아서 발생하는 경우인데, 실제 염증이 없는데도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일 병원 가시면 이런 가능성들에 대해 상담해보시고, 필요하면 전립선 초음파나 소변 배양검사, 또는 신경계 관련 진료를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성병 자체는 음성으로 확인된 만큼 재감염이 아니면 조금 더 지켜보며 치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가 또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마음도 너무 조급하게 먹지 않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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