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후 열이 나는 것은 흔한 반응 중 하나로,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몇 가지 주의할 점과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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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온수 마사지: 미온수 마사지는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235도 정도가 적당하며, 510분 정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하거나 차가운 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아이가 불편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옷은 벗기고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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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히기: 아이가 열이 날 때는 너무 두껍게 입히지 말고,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잘 발산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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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사용: 해열제를 이미 두 번 사용했는데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해열제의 종류나 용량이 적절한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체중에 맞는 용량을 정확히 사용했는지 확인하시고, 약 복용 간격(보통 4~6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진통제는 8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며, 일일 최대 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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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방문 여부: 38도 이상의 열이 해열제를 사용해도 지속되거나,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무기력하거나 잘 먹지 못하는 경우, 또는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사 맞은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4개월 예방접종 후 열이 지속되는 경우, 단순한 예방접종 반응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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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열이 안 떨어지는지: 2개월 때와 4개월 때의 반응이 다른 이유는 아이의 면역 반응이 성장하면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접종한 백신의 종류나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황에서는 미온수 마사지를 시도해보되, 열이 계속 38도 이상으로 유지되거나 아이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아기들은 증상이 갑자기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