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70년생이고 55세 여자입니다. 젊을 때 부터도 제 일을 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말이 종종 귀에 안들어왔고, 대화를 하다가 보면 중간부분부터 무슨 말을 하는 지 이해가 안되면서 정리가 안되어 받아 적곤 했습니다
그런데 갱년기라 그런지 요즘 그런 증상이 유독 심해지네요. 예를들어 뉴스에서 피해자와 피의자가 헷갈리기도 하고, 병원 충격파치료 예약을 당일 한 시간 전에 가야지 하고 기억했다가 까먹어버리기까지 합니다. 8월 건강검진 때 MRA를 받을 예정인데 혹 제가 치매증상이 있는지, 기억력 관련하여 병이 있는지 그 검사로 알 수 있을까요?
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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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관련 1개의 답변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4.26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기억력 저하와 같은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억력 저하가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MRA(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는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혈관의 상태를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뇌혈관의 이상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며, 뇌졸중이나 뇌혈관 기형 등을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그러나 MRA는 주로 혈관의 구조적 문제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므로, 기억력 저하나 치매와 같은 인지 기능 장애를 직접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검사는 아닙니다.
치매의 진단을 위해서는 보통 신경심리학적 평가, 뇌의 구조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MRI(자기공명영상) 또는 CT(컴퓨터단층촬영), 그리고 때에 따라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나 SPECT(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 같은 기능적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MRA 검사만으로는 치매나 기억력 관련 질환을 진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8월 건강검진 때 MRA를 받으시는 것은 좋지만, 기억력 저하와 관련된 증상이 걱정되신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필요한 경우 신경심리학적 평가나 추가적인 뇌 영상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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