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치료로 고통과 힘듦 견디는데 6개월 후 일상복귀 못하면 감약의 의미는?
안녕하세요. 공황,불안장애로 6개월간 약물치료중입니다 일상이 스톱 되었고 현재도 스톱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해서 6개월이 지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일상복귀 그 근처까지도 못 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너무 답답하다 물론 처음과 비교하면 ‘상황’만 봤을 때 당연히 좋아졌다고 할 수 있지만 몸 상태는 종합병원이 되어갔고 그 극복하는 과정에서 약을 먹어도 고통을 어차피 감수해야 하는 걸 알기에 감약을 진행하고 싶다했고, 일주일 정도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더 고통스럽고, 힘드네요 주치의 선생님은 견딜 수 있을만큼 견뎌봐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궁금한 건 6개월간 약을 먹음으로 인해 내가 확실히 좋아짐을 느낀 것도 아니고, 그 과정에서의 고통과 힘듦이 항상 존재했는데도 감약과정에서 그 고통과 힘듦이 더 크게 느껴지는 부작용(금단현상?)이 있을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6개월을 복용했는데 일상복귀 근처도 못 간거면 먹는 의미가 없는 게 맞는 게 아닌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