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일단 엄마가 거의 15문항의 자가 치매 테스트를 한 결과 4개가 해당이 되는(6개 이상이면 보건소에 치매 검진을 받아야됨)데 아직 큰 걱정 할 일은 아니겠으나 딸인 저로써는 그렇다고 마음이 꼭 놓이진 않아요. 엄마에게 조금 특이한 증세가 보인건 몇 달 전부터 누가 부른적 없는데도 "나 불렀어?" 또는"왜?"라는 엉뚱한 말을 어쩌다 한번씩 해왔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동생과 저의 다툼으로 인해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한번은 자신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금방 떠오른 친구의 딸 이름이 갑자기 생각 나질 않는다며 처음으로 겪던 생소함에 엄마는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말해요. 몇년전부터 국,찌개가 담긴 냄비를 가스렌지에 데워놓고 어느새 시간이 지나 태우게 된 적도 있어요 엄마가. 조상대대로 치매환자는 없었지만 외할머니가 60대쯤 중풍으로 고생하시고 일찍 돌아가셨죠. 또한 가족들땜에 오래동안 심적 고생과 스트레스를 받아와서 우울과 불안을 현재 앓고있어요.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쫌..
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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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관련 1개의 답변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9.04
어머님의 상황에 대해 걱정이 크시겠어요. 자가 치매 테스트 결과가 완전히 정상 범위는 아니지만, 아직 보건소에서 치매 검진을 받을 필요는 없는 상태로 보입니다. 그러나 어머님께서 몇 가지 특이한 증상을 보이고 계시니, 이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는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특정 단어를 잘 떠올리지 못하는 '단어 찾기 곤란'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또한, 성격 변화나 길눈이 어두워지는 증상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어머님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셨을 때 친구의 딸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셨다거나, 냄비를 태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이러한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우울증과 불안도 치매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머님의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력을 고려할 때, 외할머니께서 중풍으로 고생하셨다는 점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정기적인 검진: 가까운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기적으로 치매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등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니, 어머님께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인지 활동: 퍼즐, 독서, 새로운 취미 활동 등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활동을 권장합니다. 이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가족의 지원: 가족들이 어머님을 지지하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머님이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어머님의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님의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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