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설사와 복통이 지속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uestion

설사가 심하며.
주기적으로 꾸루룩 뱃솟천둥이 있습니다.
설마는 물이고 주루륵 흐르며 이제 나올것도없습니다
열은없고.
토할것도 같네요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현재 발생하고 있는 증상으로 인하여 불편하고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이러한 증상은 급성 장염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로 인한 세균성 장염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많아 주의가 필요해요.

설사가 심하게 반복되고 변이 물처럼 흐르는 경우, 우리 몸은 빠르게 수분과 전해질을 잃게 돼요. 
이로 인해 탈수가 쉽게 올 수 있고, 심할 경우 어지러움, 심한 갈증, 입이 바짝 마름, 소변량이 줄거나 진해짐, 맥박이 빨라짐, 심지어 의식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토할 것 같은 증상까지 동반된다면 수분 섭취가 더 어려워져 탈수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어요.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에요. 
따라서 물, 이온음료, 보리차, 경구용 수분보충제를 자주 조금씩 마셔주는 것이 좋아요.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오히려 토할 수 있으니, 소량씩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설사가 심하더라도 무조건 금식하는 것은 오히려 장 점막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죽이나 미음, 바나나, 사과 등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음식을 소량씩 드셔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름진 음식, 유제품, 카페인, 알코올 등은 장을 더 자극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증상 완화 및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음식물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해당 증상이 지속되어 불편하시거나,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면, 내과(소화기내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신 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우선 비대면 진료를 통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신 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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