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지난 3월에 자궁겸부암 검사를 했을 때엔 이상이 없었고, 여태 그런 적이 없는데, 자궁경부미란 증상이 있으셔서 많이 불안하시고 걱정이 되는 상태이신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자궁경부미란은 자궁경부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건 아니에요.
현재까지 진행한 검사 결과와 경과를 보면, 심각한 병변일 가능성일 가능성은 낮을 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릴게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자궁경부미란은 자궁경부 바깥 쪽의 상피가 안쪽 상피처럼 바뀌는 비정형적이지만 흔한 상태인데요.
호르몬 변화, 염증, 성접촉, 반복된 질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질염 증상도 있으셨고, 성접촉도 있으셨으니, 이 두가지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생각돼요.
심지어 소작술을 하면, 시술 후 점막이 약해진 상태인데, 이 때 유사성행위를 하셔서 외부 자극에 의해 증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더더욱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작술 후 1-2주간은 성접촉, 탐폰과 손가락 등을 포함한 질 내 삽입을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소작 부위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현재의 증상의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우니 회복 기간에는 성접촉과 질 내 삽입을 피해주세요.
결론적으로, 현재의 증상은 자궁경부암과 직접적인 연관은 낮을 가능성이 높아요.
현재의 증상은 시술 후 자극, 질염 등의 원인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말씀드릴게요.
추가로, 분비물의 악취나 출혈이 반복되거나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재진료 필요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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