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 착용 시 아침과 저녁에 헐렁함과 조임이 달라지는 것이 정상인가요?

백OO • 2025.07.11

일하다가 장비사이에 발이껴서 통깁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깁스 안이 헐렁한 느낌인데 하루동안 이것저것 생활하고 하다가 저녁되면 깁스안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보다 뭔가 좀 꽉 달라붙는 느낌이 드는데 이거 정상적인 현상인가요? 하루동안 생활하면서 다친발 씻거나 아니면 뒤돌다가 잠깐 부딪힌거 빼고는 단 한번도 바닥에 닿은적이 없습니다.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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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7.11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발에 통깁스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아침에는 깁스 안이 헐렁했다가 하루 일과가 끝나면 깁스 안이 꽉 차는 느낌이 들어 정상적인 현상인지 걱정되어 문의주셨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해당 증상은 정상적인 반응으로 보여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말씀하신 증상은 부종의 변화로 인하여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아침에는 밤 새 다리를 높인 자세 혹은 심장과 평행한 높이로 다리가 유지되면서, 다리에 수분이 정체되지 않고 부기가 빠지기 때문에 깁스 안이 헐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만 저녁에는 하루종일 앉아있거나 서있는 시간이 많으면서 중력 때문에 혈액과 림프액이 발 쪽으로 몰리면서 부기가 생기게 되어요.
    이 때문에 깁스 안이 더 꽉 끼게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움직이거나 생활하면서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 다친 부위 주변이 일시적으로 팽창하거나 민감해질 수도 있어요.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깁스를 바닥에 딛지 않고 조심히 생활하고 계시고, 특별히 심한 통증이나 감각 변화가 없다면 지금의 현상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일 가능성이 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추가적인 부기 조절을 위해 앉아 있을 때도 무릎보다 발이 높게 올라오도록 가능한 높이 올려주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발가락 움직임이나 허용된 범위 내에서의 스트레칭도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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