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수치가 16.985에서 17.674로 증가한 것은 전립선 건강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PSA 수치가 높을 경우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직검사는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조기 발견 시 치료의 효과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후 출혈이나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입니다. 만약 조직검사를 받지 않기로 결정하신다면, 정기적인 PSA 검사와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조직검사를 받을지 여부는 환자 본인의 선택이지만,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검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출혈 등의 부작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큰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할 정도라면 조직검사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상태를 정확히 모르는 지인의 말을 신뢰하기보다 병원 진료 후 앞으로의 처치에 대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0세 이상인 경우 PSA 수치가 4.0ng/ml 이하이면 정상 수치로 간주되지만, 현재 수치는 그보다 높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