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 탈모에 약 복용이 효과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수리 탈모가 고민인 39세 남성입니다. 아직 보통은 머리숱이 많다소리를 듣는데, 정수리 부분이 유독 좀 비어보이네요ㅜ 일단 흰머리가 전체머리의 1/3 정도 되다보니 계속 염색을 하는데, 염색을 안하면 흰머리가 올라오며 머리가 더 없어보이는거 같습니다.. 약은먹어본적이 없는데, 혹시 지금부터 꾸준히 먹으면 탈모 걱정이 좀 사라질까하여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수리 탈모가 고민인 39세 남성입니다. 아직 보통은 머리숱이 많다소리를 듣는데, 정수리 부분이 유독 좀 비어보이네요ㅜ 일단 흰머리가 전체머리의 1/3 정도 되다보니 계속 염색을 하는데, 염색을 안하면 흰머리가 올라오며 머리가 더 없어보이는거 같습니다.. 약은먹어본적이 없는데, 혹시 지금부터 꾸준히 먹으면 탈모 걱정이 좀 사라질까하여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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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정수리 부분이 상대적으로 얇아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두피가 훤히 드러나는 수준은 아니어서 아직 초기 탈모로 보입니다. 특히 정수리 부위 탈모는 남성형 탈모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태 중 하나로, 유전적 요인이나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낭이 점점 작아지며 머리카락이 가늘고 짧아지는 과정을 겪게 되죠. 염색 자체가 직접적인 탈모를 유발하진 않지만, 잦은 화학적 자극은 두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두피가 예민하거나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탈모를 더 촉진할 수 있어요. 특히 흰머리를 가리기 위한 염색이 반복되면서 두피에 자극이 누적되면, 그 부위의 모낭 건강이 약해질 수 있으니 주기나 제품 선택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겠어요. 약물치료는 지금처럼 초기 단계로 보일 때 시작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먹는 약으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있고,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이 사용됩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해 탈모 진행을 막고, 미녹시딜은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는데요. 두 약 모두 장기간 복용하거나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다만 약물 사용 전에는 피부과나 탈모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아요. 다른 원인(예: 지루성 두피염, 스트레스, 영양 결핍 등)이 함께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소에는 두피 청결을 잘 유지하고, 너무 강한 자외선이나 열 자극, 자극적인 샴푸 등은 피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염색 주기도 조금 늘려보시고, 두피 전용 트리트먼트나 영양 앰플을 병행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닥터나우에서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건강매거진' 속 다양한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탈모로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받는 방법에 대해 궁금했다면 읽어보세요.
목소리를 듣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