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복용 후 우울감과 식욕 저하, 언제까지 지속되나요?
항우울제 4일차인데 입맛 하나도없고 진짜엄청 우울해요 약먹기전보다 우울해졌어요 이거 왜이래요? 언제까지이래요?
항우울제 4일차인데 입맛 하나도없고 진짜엄청 우울해요 약먹기전보다 우울해졌어요 이거 왜이래요? 언제까지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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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복용 초기에는 약물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우울제는 복용 후 2주에서 4주 정도 지나야 우울감 완화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우울감이 더 심해지거나 식욕 저하, 불면증, 불안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이 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현재 복용 4일차라면 아직 약물의 효과를 느끼기에는 이른 시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너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반드시 처방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의사는 약물의 종류나 용량을 조정하거나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은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진료의와 상담 후 약을 조절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느끼는 증상이 약물의 초기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지만, 지속적으로 심한 우울감이나 식욕 저하가 이어진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의하시길 권장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아침에 항우울제와 콘서타를 함께 복용중인데 시간이 지나 약효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기분저하가 오고 우울해집니다. 이것은 당연한 증상인가요? 항우울제효과가 더 필요한것일까요?
저는 중학생 때 등교 준비를 하던 도중 주방세제를 들이마셨어요. 고등학생 때까지도 자신은 어른이 되기 전에 자살로 죽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몇 번이나 자해했고, 자살 시도를 했고, 대학생 때 자취하면서는 박스와 페트병 버리는 것도 어려워 쓰레기장 같은 집에서 살았어요. 그러던 제가 이제는 나름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지고 주말이면 연인과 데이트를 하는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부러움을 살 정도의 인생은 아니더라도 스스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왜 아직도 저는 우울할까요. 직장 동료들과 농담하며 웃고, 업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연인에게 애틋함을 느끼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는데도 퇴근길, 전화를 끊은 순간, 자려고 누웠을 때 등등 일상의 틈새마다 '이제 그만 살고 싶다', '살 만큼 살았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약 3달 전부터 순한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증량하거나 다른 약을 처방받아야 하나 싶네요. 이 잔잔하게 죽고 싶은 마음은 대체 뭘까요?
Pms로 인한 우울감, 집중력 저하로 항우울제 먹고 먹을 수 있나 궁금해요 정신과 말고 산부인과에서 처방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두 분 다 진료 취소하시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