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내 우울하고 무기력한데, 이유를 모르는 우울증은 정말 일반적인가요?
한 달 내내 매일 매일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 해요 눈이 떠질 때마다 살아있다는 게 너무 괴롭고 앞으로의 미래가 그려지질 않아요 너무 지쳐서 다 끝내고 싶고 갑자기 뜬금없이 펑펑 울어요 진짜 너무 공허해서 방에 누워만 있고 물도 음식도 거의 안 먹게 돼요 잠도 하루에 7번은 기본 깨고 높은 곳 보면 뛰어내리고 싶고 기다란 물건 보면 목 매달고 싶고 그냥 밥 먹듯이 자살 충동 느껴요 자살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자해해요 근데 문제는 일 할 땐 진짜 아무렇지 않은 척 밝은 척 잘 하고 우울해진 원인을 모르겠다는 거예요 이유를 몰라서 미치겠어요 엄마가 병명으로 짓지 말라고 우울증이라 생각하면 더 힘들어 한다고 이러는 건 누구나 다 그런다는데 진짜 그런가요? 그냥 지내면 괜찮겠지 생각하고 넘긴 게 한 달이네요 모든 게 너무 지치고 다 끝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