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과 얼굴 색깔 변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이OO • 2023.09.30
간 질환이 있으면 얼굴이 까매지나요?
내과
간 질환이 있으면 얼굴이 까매지나요?
간 질환은 얼굴이 까매지는 증상을 직접적으로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간 질환으로 인해 담즙의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적혈구의 분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나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간 기능이 저하되어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지 못해 피부에 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얼굴이나 피부가 까매지는 증상은 간 질환보다는 피부 질환, 햇빛 노출, 피부의 멜라닌 색소 과다 생성 등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얼굴이나 피부의 색깔 변화가 있으시다면, 피부과를 찾아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특히 간 질환의 위험 요소가 있는 분들(예: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알코올 과음 등)은 간 기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