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Highly Sensitive Person)라는 기질은 신경과에서 진단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의학적 진단보다는 심리적 특성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HSP는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설명하는 용어로, 신체적 증상보다는 심리적, 정서적 반응에 더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지러움증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HSP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어지러움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귀의 문제나 전정기관의 이상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신과를 방문하여 심리적 요인이나 스트레스가 증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평가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 인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으셨으나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으셨다면,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도 있어요. 신경과에도 내원하여 어지러움 증상에 대한 진료를 추가로 받아보실 것을 권장드리며, 역시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는다면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우울장애 등도 의심해야 하므로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려요.
천식과 부정맥은 각각 호흡기와 심혈관계의 문제로, HSP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불안이 천식이나 부정맥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심리적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증상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여러 전문의를 방문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증상으로 인해 불편감이 많으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증상이 여러가지 증상이라서 우선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고 진료내용에 따라 필요한 검사가 있다면 추가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