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인데 어제 저녁 갑자기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니 오한, 몸이 쑤시다고 얘기해서 열을 재보니 38.0도 였어요. 또 손발만 차갑고 다른 몸은 고열이 오르고 있었어요 혹시 체한건가해서 손발을 따고 콜대원 몸살약과 백초시럽을 좀 먹이고 쉬고나니 아주 약간 열이 내리는거 같아서 잠을 자고 새벽에 보니 뜨거워서 열을 재보니 39.3도 여서 빨간챔프를 20미리 먹였습니다. 발이 너무 시리다고 하고 어제 저녁부터 숨이 잘안쉬어 진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속도 조금 울렁거린다고합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ㅠ
질문자님의 자녀가 겪고 있는 고열, 오한, 호흡 곤란 증상으로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39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특히 숨이 잘 안 쉬어진다는 호흡 곤란 증상은 즉각적인 의료적 조치가 필요한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응급실이나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열, 오한, 몸살 증상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으며, 호흡 곤란과 함께 나타난다면 호흡기 감염이나 폐렴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발이 차갑고 몸은 뜨거운 증상은 고열로 인한 말초 혈관 수축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해열제를 복용하여 일시적으로 열이 내려갈 수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호흡 곤란 증상이 있다면 더욱 신속한 의료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상태가 심각해 보이므로 가능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응급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119에 연락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