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해서 질문합니다. 갑자기 손바닥에 뭐가 만져져서 병원에 갔더니 듀피트렌 구축 이라고 들었습니다. 중지와 약지 사이에 길다랗게 혹같은게 생겼었는데 초음파까지 했는데도 듀피트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다른곳에 가보니 듀피트렌은 바닥에 손을 펴지 못한다고 하시고 듀피트렌이 아니라고 결절종이라고 하시던데 또 다른 곳에는 첨엔 그냥 아니라고 하다가 초음파 찍어보니 잘 모르시는 듯 했습니다. 내일 다시 다른곳에 가볼까 하는데.. 가는게 의미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병명도 모르고 치료법도 모르니 하필 듀피트렌은 계속 커지고 손가락이 구부러진다는 얘기를 들어서 더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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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바닥에 생긴 혹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듀피트렌 구축과 결절종은 증상과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합니다. 아래에 두 질환의 특징을 비교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 듀피트렌 구축: - 주로 손바닥의 피부 아래에서 섬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발생합니다. - 초기에는 손바닥에 단단한 결절(혹)이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이 점점 구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손바닥을 평평하게 펴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주로 중지, 약지, 소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 유전적 요인, 당뇨병, 알코올 사용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결절종: - 주로 관절이나 힘줄 주변에 발생하는 낭종으로, 내부에 젤리 같은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 만졌을 때 부드럽거나 탄력이 있을 수 있으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크기가 변하거나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 손바닥보다는 손목이나 손가락 관절 부위에 더 흔히 발생합니다. 구분 방법: - 초음파 검사: 결절종은 내부에 액체가 차 있는 낭종 형태로 보일 수 있으며, 듀피트렌 구축은 섬유 조직의 증식으로 나타납니다. - 증상: 듀피트렌 구축은 손가락이 구부러지는 진행성 증상이 특징이며, 결절종은 크기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손가락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재 병원에서 듀피트렌 구축으로 진단받으셨다면, 손가락이 구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진단이 불확실하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나 손 전문 클리닉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치료는 병명에 따라 달라지며, 듀피트렌 구축은 초기에는 관찰하며 진행 시 주사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절종은 통증이 없고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내일 다른 병원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이전 검사 결과를 가져가셔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추가적인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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