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디스크 진단 후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진료가 필요할까요?
6년전(2019년) 중학교 3학넌 때 왼쪽 쇄골 골절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인지 왼쪽 어깨가 짧아졌고, 그 당시 심한 통증을 견디기 힘들어 다친 쪽의 어깨를 움츠린 채로 회복을 해버려 왼쪽 어깨가 굽어버렀습니다.(추가적으로 왼쪽 어깨 근육 전반이 오른쪽에 비해 매우 뻣뻣합니다. 얼굴도 왼쪽으로 살짝 틀어졌고요) 최근 아래쪽 허리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요통이 있어 척추 전문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봤더니 x-ray 에서는 약 7~9도의 척추측만이 있으며 척추분리증 의심이 된다고 하고, mri 에서는 퇴행성 디스크를 진단받았습니다.(디스크가 많이 검게 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심층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적합할까요? 무작정 대학병원을 갔다가 같잖은 걸로 왔다며 돈만 날릴까 고민입니다.